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이 11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인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안전대상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참여한 기업과 단체가 10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상이다.
▲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은 우수한 종합방재체제를 구축한 모범 사례로 선정돼 ‘제13회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두산인프라코어 관리지원부문 박종렬 전무(사진 맨 왼쪽)가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전하고 청결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온 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은 특히 산업재해로부터의 임직원 안전과 건강 확보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험요인 자기관리를 현장의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생산조직의 최소 단위인 직별 포상을 실시해 무재해 달성 활동에 강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환경보건안전(EHS) 활동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사내 소방차와 방재센터 및 자위소방대 운영, 비상사태 매뉴얼 등 종합방재체제를 구축한 것이 모범 안전 사례로 선정돼 우수기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산인프라코어 총괄 CEO 김용성 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는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두산 Way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안전과 소방에 대한 투자는 비용이 아니라 회사의 자산인 사람을 보호하는 필수사항이라는 생각으로 안전사고 없는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두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4 대한민국 안전대상’에는 총 67개의 기업과 단체, 개인이 신청했으며 약 6개월에 걸쳐 교수와 소방기술사 등 관련 전문가 그룹이 서류 및 현장 심사, 최종 심의 등을 통해 최종 수상 대상을 선정했다. 주요 심사 기준은 안전에 대한 경영진의 노력을 비롯해 기업 내 안전 시스템 정착 상황, 법규가 요구하는 기본 시설, 과학적 합리성에 입각한 추가적 안전조치의 수준, 안전 분야에 대한 투자 실적 등이다.
심사위원장인 세명대학교 하동명 교수는 “올해 수상한 기업들은 최고경영자와 임직원들이 전사적으로 산업안전 경영을 생활화하면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모범 사업장들”이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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