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총 22개 제품과 텔레매틱스 솔루션인 두산커넥트 등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 부스에 전시된 굴삭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제품을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19개국 205개사가 참가해 3천여 점의 제품을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600㎡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해 굴삭기, 휠로더, 굴절식 트럭 등 신제품이 포함된 건설기계 14대와 산업용 엔진, 밥캣 제품 등 총 22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미니굴삭기와 3단 붐(굴삭기 팔 부분) 굴삭기를 처음 공개하고 사전계약 신청을 받았다.
또한 ICT기술을 건설기계에 접목한 두산커넥트(DoosanCONNECT™) 솔루션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두산커넥트는 장비 위치와 가동 상황, 엔진과 유압계통 등 주요 시스템의 상태를 수집, 가공하여 효율적인 장비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원격으로 장비를 진단하고 보수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두산케어(DoosanCARE)’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휠로더의 작업 중량을 자동으로 측정해 작업자에게 알려주는 웨잉(Weighing) 시스템, 굴삭기 작업 현장을 360도 화면으로 보여주는 어라운드뷰(AVM) 시스템, 후방경보시스템 등 건설기계에 적용되는 안전 관련 기술도 다수 선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VR(가상현실) 체험관을 마련해 전시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굴삭기와 휠로더의 작업현장 및 제조현장을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친환경과 편의성, 안전성을 높인 고성능 제품과 함께 ICT 기술,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혁신 기술을 제시해 건설기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끝>
두산인프라코어 부스는 채석단지, 재건축 현장, 석산 현장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 한 켠에는 G2 엔진 등 엔진 3종도 선보였다(왼쪽 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