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2014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성과공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1월 1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동반성장 정책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과공유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 11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에서 왼쪽)이 이오규 두산인프라코어 경영관리본부 사장(사진에서 오른쪽)에게 성과공유 우수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시상하고 있다.
성과공유란 대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신제품이나 신기술 개발, 국산화 개발, 공정 개선 등 활동을 추진하고 여기서 발생한 이익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성과공유제 활성화가 정부의 140개 국정과제에도 포함이 되어 있을 정도로 국가적으로 중요하게 추진하는 과제 중 하나다.
이 성과공유 우수기업 포상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성과공유 표준화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는 상시로 온라인상에서 품질 개선이나 설계 변경 등에 관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이 실제 제품에 반영될 경우 이를 통한 이익을 협력사와 공유하게 된다. 올해 두산인프라코어는 40개의 성과 공유 과제를 협력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센티브 및 관련 교육을 통한 협력사의 성과공유제 참여 유도 △성과공유제 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 △확산협의회, 연구회 등을 통한 성과공유제 성공 사례 전파 노력 등을 인정 받았다.
두산그룹에서는 2012년 두산건설, 2013년 두산중공업이 성과공유 우수기업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그룹에서 최초다.
두산인프라코어 동반성장추진팀 권성순 부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 협업 활동을 통해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고, 협력사의 성과공유 역량이 향상되도록 지원해 성과공유제가 2, 3차 협력사까지 활성화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산정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10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두산인프라코어의 ‘1, 2차 협력사 다자간 성과공유 시스템’이 한국형 동반성장 성과공유 대표 모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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