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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장 사업장 인근 불우이웃에 사랑의 연탄 전달
2010. 2. 11

- 임직원 자녀 30여 명도 함께해

유난히 길고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떨치고 있는 올 겨울, 회사가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인천공장 임직원 및 자녀 40명은 26일 인천연탄은행이 선정한 공장주변 저소득층 가구에 사랑의 연탄 2천 여장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행사를 벌였다.

공장 주변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이웃사랑 행사를 펼치고 있는 회사는 매년 겨울 2~3차례씩 공장 주변 불우이웃 5백여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고 설과 추석에는 사랑의 쌀과 과일을 전달하는 행사도 벌이고 있다.

쌀쌀한 날씨와 서투른 손길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준비한 연탄을 각 가구별로 일일이 배달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창고 및 부엌에 쌓아주는 등 불우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이웃사랑 행사에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이번 이웃사랑 행사에는 임직원 자녀 30여 명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자녀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모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웃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하여 희망하는 자녀들을 자원봉사에 포함시켰다.

이웃사랑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조건우 학생(대동세무고 2년)은 “치열한 점수 경쟁 속에서 나만 생각하는 생활을 해왔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조금이나마 남을 위해 땀을 흘릴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